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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생활정보

2024.04.25 음식물처리기와의 전쟁 종전선언(4년 경험기로 보는 음식물처리기 고르는 법)

by 박효준 2024. 4. 25.

 

꾸준히 포스팅을 작성한다고 다짐을 했건만
직장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바쁘다는 핑계로 포스팅이 너무 뜸했다.

사실 포스팅 생각이 다시금 떠오른 것은
문득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음식물처리기를 보고 있는데
이전에 다뤘던 내용에 이어서 경험기를 공유하고 싶어서였다.

너무 구매 실패 후기 내용만 적었었고
그 뒤로 사용기에 대한 내용을 안다뤘었기에
혹시 그 글들을 봤던 독자들은 아직도 못찾았거나

포기했나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포스팅은 못했지만, 이후에도 다양한 제품들을 써봤다.

 

내가 돈이 썩어나는 것은 아니기에

결제 → 불만족 시 당근마켓

이 사기적인(?) 구조로 참 다양한 제품을 써볼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브랜드사와 입씨름 안해서 좋았던 것이 최고 장점..)

 

혹시 나와 음식물처리기의 4년간의 전쟁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타임라인을 간략하게 요약해드리자면 이렇다.

 

 

 

1) 2020.07.01 140만원대 첫음식물처리기 사용(싱크대 음식물처리기)  https://smartpps.tistory.com/24

2) 네임드가 있는 브랜드였으나 작동한지 한달 만에 고장, 배수관 막힘,유상 A/S 비용 청구 등 된통 당하고 기적적으로 환불..

3) 2021.04.06 90만원대 두번째 음식물처리기 사용(미생물 음식물처리기) https://smartpps.tistory.com/80

4) 지난 실패 때문에 미친듯이 찾아보고 비교해보고 구매 했으나 악취가 너무 심하고 편식하는 미생물 관리 때문에 포기선언..

5) 2021 04월 ~ 2021 12월 자포자기 상태로 음식물 건조기 등 저가형으로 다양하게 써보게 됨.

6) 그러던 중 당근마켓의 존재를 깨우치게 됨.

7)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여러 브랜드를 과감하게 써보고 별로일 시 당근마켓 직행 시킴..

8) 2024년 마침내 드디어 최종 정착..

 

 

 

 

참 음식물처리기가 뭐라고 이토록 다이나믹한 스토리를 만들어냈는지 모르겠다.

당시에는 분노를 넘어 오기가 생겼었지만 지나고 보니 뭐 때문에 그렇게 집착을 했는지 참 웃기기까지 한다.

 

우스겟 소리지만 이런 과정들을 거치게 되면서, 음식물처리기에 박사과정이 있었다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을 정도로 음식물처리기에 박사가 되었다고 자부한다.

(제조공장에 전화해서 물어보는 미친 짓까지 했었으니..)

최근까지도 잇섭님, 귀곰님 등 내로라한 유튜버 분들 영상부터 구글 검색까지 정말 안본 자료가 없을 정도인 것같다.

 

어찌됐든 나의 4년간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주변인들에게 전파(?)하고 있는 필수사항들을 정리해서 공유해보려 한다.

 

내용은 정말 기대해도 될 정도로 알차다고 자부한다.

 


 

우선 시작에 앞서 음식물처리기의 다양한 종류에 대해 이해를 하는 것이 좋다.

 

아래 3가지로 나눠서 살펴보자.

1) 불법논란, 분쇄형 음식물처리기(싱크대 설치)
2) 무색무취 , 건조형 음식물처리기
3) 악취? 냄새? 곰팡이?,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1) 불법논란, 분쇄형 음식물처리기(싱크대 설치)

 


디스포저는 싱크대 설치형 제품으로,
1차로 음식물을 분쇄한 뒤 2차로 2차 처리기에 쌓인 음식물을 분리 배출 하는 제품이다.

우리나라 하수도 법에 따르면,
수질악화 방지를 위해 디스포저의 경우 분쇄된 음식물을 20% 이상 하수도로 흘리는 것을 절대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20%까지는 하수도로 흘려보낼 수 있으나,
반드시 80%는 회수 후 별도로 버려야 한다.

 

출처:환경부

 

하지만 음식물 처리기는 음식물을 대신 처리해주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실제 이용자들은 음식물을 100% 알아서 처리해주기를 기대하며 구매하였지만
실상은 설치 전과 다를 바 없이 음식물을 버려야 한다는 오점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기 시작했다.

출시 초반,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고공행진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지만
이러한 사실들과 함께 판매량이 급격히 떨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디스포저를 취급하는 업체에서 선택한 방안은 흘려보내는 음식물의
양을 늘려 법을 어겨가며 소비자의 편의를 채워주는 것이였다.

하지만 결국 모든 피해를 본 것은?
바로 이를 몰랐던 소비자들..

처벌의 대상은 설치자도,
이용자도 모두이기 때문이다.

 

출처:한국소비자


한국 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5대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분쇄형 제품 중 62.3% 이상이 불법제품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합법이라고 광고 후  막상 설치 시에는 2차 처리기를 떼기 때문에 80~90% 이상은 불법형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말인 즉,

반대로 디스포저 이용자의 80~90%는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범법자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처럼 단순 불법 문제만이 아니었다.

 

 

하수도로 흘려보내는 음식물이 배관을 막아 우리집 뿐만 아니라
아무 상관 없는 아랫 집까지도 악취와 오물 역류의 피해를 일으킨다.

(나의 첫 음식물처리기가 막혔던 이유를 비로소 이 때 알게되었다..)


또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 결국 아파트 전체 수질을 악화 시키는 결과까지 이르게 되었다.

(내가 주변인들에게 싱크대 설치형은 사지말라고 극구 만류하는 이유..)

 

이제부터 나올 것들은 전부 스탠드형 음식물처리기들이다.

그 중 2세대 건조형 제품을 살펴보자.

 

 

2) 무색무취 , 건조형 음식물처리기

 

 


아래에서도 다룰 내용이지만,
성능이 좋다는 전제 하에 사실상 제일 무난하며 탈 없는 제품군이긴 하다.

건조형 음식물처리기는 열풍 건조 방식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넣으면 열기와 바람을 통해 음식물을 건조시킨다.

1세대 음식물 분쇄기와는 다르게 음식물을 하수도로 흘려보내는 일이 없기 때문에 엄연한 합법적 제품이다.

그렇다면 건조형 제품의 문제점은 뭐였을까?

 

그 문제는 바로,
음식물의 부피와 2차 처리방식에 있다.

 


음식물 건조기는,
단순히 음식물을 '그대로' 건조만 시켜주는 것이기에,
건조가 쉽지 않고 음식물의 부피가 거의 줄어들지 않는다.

따라서 음식물의 부패를 막아줌으로써 얻는
악취 방지 효과만 기대 가능할 뿐,
효과적인 음식물 처리를 기대할 수 없다.

무엇보다 가장 큰 것은,
위와 같은 이유로 일반 음식물 건조기는
2차 처리를 '음식물'로 분류하여 버려야한다는 것이다.

음식물처리기는 더욱 위생적이고 편리한 처리를 위함이지만,
음식물건조기는 이러한 부분에서 상당히 아쉬운 제품으로 남았다.

 


3) 악취? 냄새? 곰팡이?,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디스포저, 음식물 건조기의 단점들을
상당 수 보완해서 나온 제품이
바로 미생물 음식물처리기이다.

처리방식의 비전만 보면 나는 사실상 미생물을 이용한
처리 방식이 음식물 처리기의 최종 종착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런 미생물 방식의
제품도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미생물? 그게 뭐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테니
간략하게 설명해보겠다.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미생물에 넣어주면
90% 이상이 소멸되는 방식이다.

미생들이 음식물을 '흙' 으로 만들어준다.

흙이 차오르게 되면
화분에 비료로 사용하거나
일반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된다.

그렇다면 미생물 제품은 대체 무엇이 문제가 되었을까?

1. 악취
2. 미생물의 관리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악취에 대해서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는
제품 특성 상 냄새가 날 수 밖에 없다.

 

미생물 특유의 시큼한 냄새와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역한 냄새가 올라오기도 하고,

탈취 시스템이 제대로 안갖춰져 있는 경우
온 집안에 악취가 퍼지게 된다.

특히 원룸에서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를
경험해본 사용자라면 치를 떨며 공감을 할 것이다.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업체의 리뷰


이는 당연한 현상이다.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는 처리 시간도
12시간 이상으로 오래 걸릴 뿐더러,

음식물이 분해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냄새와 독소들이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음식물을 버리기 위해 뚜껑을 열면
자연스럽게 온 집안에 악취가 풍기게 된다.

하지만, 수 많은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업체들은
악취나 냄새가 안난다고 광고를 한다.

(나도 이걸 믿고 구매했었지..)


당연히 냄새가 난다고 하면 어떤 소비자가
그 제품을 구매 하겠는가?

 

 

점성이 많은 음식을 넣어서 미생물이 죽어버린 사


2. 미생물 관리에 대해서

미생물 제품은 구매 후 초기 4주간
탄수화물 위주로 음식물을 넣으면서
미생물을 키워야 한다.

또한 4주 간 열심히 키우더라도
기름기,물기가 많은 음식물을 넣게 되면?

 

물기가 많은 음식물을 넣어서 미생물이 죽어버린 사례


지속적으로 돌아가는 교반기가
반죽을 하는 꼴이 되며

미생물 '흙' 이 아닌,
미생물 '떡' 이 되어버린다.

이런 경우 다시 5~6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미생물을 구매해야 하는 큰 단점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나는 미생물 구입 비용만 50만원을 썼었다..)


또한 국물류,매운음식,짠 음식,단 음식 등
투입할 수 있는 음식종류가 너무 제한적이기에

어느순간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해 미생물을 키우는 것이 아닌,
미생물을 키우기 위해 음식물을 가려서 넣어주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자. 이제 음식물처리기는 대략 어떤 종류들이 있나 확인해봤다.
그럼 이제 음식물처리기는 어떻게 골라야할지,
확인해보자.
 
정말 제대된 음식물처리기를
고르기 위해선 아래 6가지를 확인해야 한다.

1. 처리방식
2. 일 최대 처리량과 건조성능
3. 내구성
4. 탈취 시스템
5. 자동세척기능
6. 물받침대


다 필요 없고 꼭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능들만 정리했다.

 


 


1. 처리방식 - 분쇄+건조형 음식물처리기

 

음식물 처리기의 형태는
분쇄+건조형 음식물 처리기를 권한다.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들을 토대로
만일 음식물 건조기가
2차 처리과정이 편리해진다면,
최고의 음식물 처리 방식임에는
모두가 이견 없이 공감할 것이다.

그렇게 나온 최종적인
형태의 음식물 처리기가
바로 분쇄건조 음식물 처리기이다.

(실제로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휘틀도

분쇄건조 음식물 처리기이다.)

 


분쇄건조 음식물 처리기는
1차적으로 음식물을 분쇄하고 건조하여,
일반쓰레기로 2차 처리하는 제품이다.

음식물처리기의 대부분의 단점들을 보완하여
이전, 미생물 음식물처리기가 장악하고 있던
시장을 뒤집어 현재 음식물처리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처리 방식이다.

기존의 일반 음식물 건조기에 반해,
분쇄하여 건조함에 따라

음식물 부피 축소율을 약
평균 90%까지 끌어올렸으며,

분쇄를 통해 더욱 빠르고 완전한
건조가 가능하게 되었기에

2차 처리 또한 일반쓰레기로
분류가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맵단짠(맵고 달고 짠)음식,
국물류 등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는
처리를 못했던 음식들도 전부 처리가 가능하며
가리는 음식 없이 100% 모든 음식을
투입 가능한 것이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분쇄건조 음식물 처리기 중에도
음식물 분쇄방식이 제각각 다른데

그 중, '맷돌분쇄' 방식을 채택한
음식물처리기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음식물을 분쇄하는 방식은 크게 
일반 믹서기와 같은 블랜드 방식과,
맷돌의 원리를 가진 맷돌 방식이 있다.

사실상 분쇄건조 방식의 음식물처리기가
90%이상의 음식물 부피축소율을 가질 수 있었던 건,
바로 '맷돌 방식'의 분쇄 방식 때문이기 때문이다.

 


 

 

2. 일 처리량과 건조력 - 1.5kg(2.5L) 이상,열순환모터팬(★중요)

 

용량이 높은 제품이
무조건 비싸고 좋은 제품일까?

정답은 단호히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음식물처리기의 용량을 키우는 것은
절대 특별한 기술이 아니다.

제품의 부피를 키우고,
내부통의 용량을 키우는 것은
어떤 음식물처리기 업체도 만들 수 있다.

제품의 가격을 형성하는 요인은
기술부품,자재,마감,서비스운영 등
매우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책정된다.

어떤 제품은 용량을 늘리고
그저 그런 기술력에
저렴한 자재를 썼을 수도 있으며,

어떤 제품은 의도적으로 면적을 좁히고
기술력을 담고, 고가의 자재를 써
제품의 완성도를 높혔을 수도 있다.

의도적으로 용량을 선택하여
생산하는 업체들은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최적의 건조 성능과
열의 순환 시스템에 있다.



우리나라의 가정용 표준 정격 전압은
AC 220V / 60Hz 이다.
(과학시간이 아니니 정격전압에 대한 부연 설명은 하지 않겠다..)

더 높은 전압을 쓸 수 있다면
그만큼 더 많은 전기를 쓰고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겠지만,

한국 가정의 전기 시스템으로 인해
호환성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가정용으로 더 높은 전압의
제품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즉, 모든 제조사는 한정적인 전력의
동일한 조건에서 각자만의 기술로
성능을 끌어올리는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 여기서 하나 물어보자.

같은 전력을 사용했다고 가정했을 때,

1평 짜리 방을 난방 하는 것과
10평 짜리 방을 난방 하는 것 중
어느 방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방이 데워질까?

한정된 전력 속에
당연히 투입되는 음식물이
많아질수록 건조는 어려워진다.

즉, 꼭 높은 용량의 제품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반증이다.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의 경우
'음식물의 건조'는 매우 중요한 기능이다.

건조 성능에 따라 결과물이 완벽히 달라진다.

건조 성능이 떨어질 경우
건조가 덜 되어 악취만 풍기는
반건조 음식물쓰레기가 되어
매일 2번씩 돌려줘야 한다.

이렇게 모두가 동일한 전력이라고 가정했을 때,
이런 건조의 성능을 결정 짓는 핵심요인은
바로 열의 순환(공기순환시스템)이다.

열을 발생시키는 히터의 경우
다 거기서 거기다.
따라서 별도로 다루지는 않겠다.

 


열의 순환을 고려한 제품을 고르는 법은
쉽게 아래 2가지만 살피면 된다.

내부 용량과 열순환모터팬 유무여부.

먼저 내부 용량을 살펴보자.

 


요즘 3~4L 이상이 되는
저가형 제품들이 상당히 인기이다.

하지만 해당 제품들을 살펴보면
실제 건조력이 떨어지는 문제에 대한
리뷰를 어렵지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 말은 아직 해당 제품들은
한정된 전력 속에 제대로 된 건조력을
발휘할 기술력이 준비되어있지 않고,

그저 높은 용량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판매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것이 잘못됐다고 할 수는 없다.
어디까지나 판매 전략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정말
이런 과할 수 있는 용량이 필요할까?

 


통계 데이터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1명 당 일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약 0.25kg 이다.

즉 통계대로라면
4인 가족 기준(우리나라 평균 가족구성원 수)으로
약 1kg정도 배출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의 경험 ,
다른 실제 음식물 처리기의
이용자들의 리뷰 등을 종합해보았을 때

실제 사용시에는 이런 용량에 대해선
모두 모자람을 느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통계는
'최소한의 기준'의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옳다.

먹방 유튜브를 해야할 정도로
대식가가 아니라면,

결론적으로 아무리 못해도
최소 1kg 정도, 또는

최소 1.5배 정도의 여유량은 확보한
1.5kg(2.5L)의 처리량을 가진
음식물 처리기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뜻이다.
(kg(킬로그램)이 아닌 L(리터)로 표시하는 곳도 있는데,
이는 음식물쓰레기 평균밀도인 1L(리터)=0.66kg(킬로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1.5kg 이상 = 약 2.5L 이상)

 


다음으로,

제품의 공기순환 설계가
잘 되어야하는 이유는 뭘까?

공기 순환이 잘되어야 열이 골고루 분포되어
건조 시간이 단축되며,

열이 방출되지 못해 발생되는 기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완벽한 음식물쓰레기 분쇄건조가 가능해진다.



공기순환 시스템을 고려한 제품들은
위와 같이 필터로 연결되는 열순환 모터팬이 장착되어 있다.

이런 모터는 꼭 있어야 좋은 부품이지만
반대로 원가절감에 최적화 된 부품이다.

대부분의 가전제품 중 모터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데,

저가형 제품들은 보통
이런 부분에서 원가절감을 한다.

왜?

이런 열 순환 모터가 없더라도
제품이 작동은 되며,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의
지갑은 열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말 합리적인
고품질 제품을 찾는다면,

2.5L 부근의 내부용량과
열순환모터가 장착되어있는지 꼭 확인하자.

 


 

3. 내구성(BLDC모터)

 

 

다음은 많은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내구성에 관한 내용이다.

제품의 내구성을 체크하기 위해선
음식물 분쇄를 담당하는 메인 모터를 살펴야된다.

메인 모터는 내구성 뿐만 아니라
제품 성능,소음,에너지효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

 

 

 

메인모터는 크게 BLDC모터와
DC모터로 구분되며
이 중 BLDC모터를 장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BLDC모터와 일반DC모터의 차이는
위 표만 봐도 확연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BLDC모터는 DC모터보다
낮은 전력으로 고효율을 낼 수 있고,
발열,소음도 적으며 제품의 수명 또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길다.

유일한 단점은 바로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앞에서 다뤘던 공기순환 모터와
마찬가지로, 이런 메인 모터 또한
저가형 음식물처리기들의
대표적인 원가절감 요소 중 하나이다.

하나 묻고 싶다.

사람마다 선택의 기준은
모두 다르지만 극단적인 예시로,

2만원에 좋지 않은 성능의 1년 쓸 제품을 선택하기보단
3만원에 더 나은 성능의 2년 쓸 제품이 더 합리적이지 않겠는가?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4. 악취차단 필터 - GAC필터(활성탄)

 

 


음식물과 악취는 필연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당연히 반드시 탈취 필터를 확인해야 한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전제품들은
탈취를 위한 필터로 '활성탄'을 사용하는 것은
이제는 거의 기본으로 자리 잡을정도로
활성탄의 탈취의 우수성은 두말하면 입아프다.

다만, 이런 우수한 활성탄도
종류가 있으며 그에 따른 용도가 다르다.

좌:입상 활성탄(GAC) 우:분말 활성탄(PAC)


활성탄은 크게
분말 활성탄(PAC)과
입상 활성탄(GAC)로 분류할 수 있다.

 


분말 활성탄은 말그대로 분말을 형태로 띄고 있으며
부직포,우레탄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하여 이용하기에,
대부분 판자 형태의 필터는 PAC필터라고 보면 된다.

 


반대로 입상 활성탄은 활성탄을 특수 가공하여
작게 쪼개진 형태를 띄고 있으며

이런 활성탄들의 형태의 분류는 입자의 크기로 결정되며,
이런 입자의 크기에 따라 사용목적 달라진다.


 PAC와 GAC 중 음식물처리기에 적합한 형태는
바로 GAC(입상활성탄)이다.

 


PAC는 입자의 크기가 작아 흡착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지만,
가스와 증기를 흡착하는데 효율이 덜하고, 사용기한이 짧기에
공기청정기에 사용되는 것이 적합한데 반해,

GAC는 가스와 증기를 흡착하는데 용이하며
더 철저한 가스,증기를 흡착하는데 적합하기에
음식물처리기에는 GAC가 적합하다. 

 

5. 물받침대 유무

 

왠 갑자기 뜬금없이
전혀 특별할 것 없어보이는 물 받침대?
라고 생각이 들 수 있다.

나 또한 이렇게 음식물처리기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전에는 물받침대가
왜 필요한지 전혀 몰랐었다.

근데 물 받침대는 꼭 필요한 요소이다.

생각을 해보자.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을 분쇄하고 '건조'시키는 처리기이다.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를 작동시켰을 때
90%이상의 부피축소율을 보일 수 있는것은

'음식물의 수분'을 날려주기 때문이다.

그 말은 즉, 음식물에 있었던 수분들은
수증기의 형태로든, 어딘가로
배출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는
수분이 배출될 수 있는 설계로 제작되어야하며
배출된 수분을 버릴 수 있는 물받침대는 필수이다.

이런 설계가 되어있지 않다면,
수분이 배출되기 어렵기 때문에
당연히 건조 효율이 떨어지며
더 오랜시간 기기를 작동시켜야 한다.

그럼 음식물처리기의 빈틈으로
수증기가 새어나오면 괜찮을까?

수증기와 같이 새어나오는 악취를
견뎌낼 수 있다면 무시해라.

근데 여러 제품들을 찾아보면서 정말 놀랐던 건,
이런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설계가 되어있는 제품이
거의 유일무이할 정도로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이렇게 별거 아닌 듯 보이지만,

이런 부분 하나하나가
그 제품에 얼마나 노력을 쏟았는지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


6. 자동세척기능 무

 

 


마지막으로 다룰 부분은
자동세척기능이다.

음식물처리기의 잡다한 기능 중,
자동세척기능만은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는
재재가 떡질 위험이 있어
자동세척기능을 넣을 수 없기에 논외이다.

자동세척기능은
음식물처리기의 위생적인 사용을
도와줄 만족도가 매우 높은 기능이며,

특히 음식을 분쇄하거나 건조하는 방식의
음식물처리기에는 선택 아닌 필수적인 기능이다.

 

결국 음식물을 다루는 제품이기 때문에

매번 작동 후 닦아주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본인이 부지런하다면
이 기능이 없어도 큰 상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칫 아파트 쓰레기통 만큼의
더러움을 보게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결론




지금까지 정리한 모든 내용을 토대로
음식물처리기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핵심만 정리해볼테니 꼭 읽어보아라.

바쁜 사람들은 이 부분만 읽더라도
핵심적인 내용들은 모두 알 수 있으니
지금부터는 반드시 집중해주길 바란다.

 

 


01. 1세대 디스포저(음식물 분쇄기) 방식은 무조건 걸러라.
(자칫 범법자가 될 수 있을 뿐더러 거주지의 배관 문제를 일으킨다. )

02. 음식물 처리기는 분쇄건조 음식물 처리기를 선택하라.
(국물류,맵고짜고단 음식 등 제한없이 투입이 가능하다.)

03. 일 최대 처리량은 2.5L 부근의 제품을 선택하라.
(용량이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건조성능 측면에서 좋지 않으며 2.5L만 충족되어도 충분하다.)

04. 열 순환을 위한 공기순환 모터가 있는지 확인하라.
(공기순환 모터가 장착되어있어야 최고의 건조성능을 낼 수 있다.)

05. 분쇄를 담당하는 메인 모터는 꼭 BLDC모터로 골라라.
(공기순환 모터와 마찬가지로 저가형 음식물처리기의 대표적인 원가절감 부품이다.
진짜 성능을 원한다면 DC모터 대신 BLDC모터를 장착한 제품을 골라라. )

06. 악취차단 필터는 GAC(입상활성탄) 필터가 적합하다.
(GAC필터가 음식물처리기용으로 적합하다.)

07. 물받침대 설계가 되어있는지 꼭 확인하라.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는 수분을 날려 음식물의 부피를 90%이상 축소시킨다.
이런 수분이 배출될 수 있는 설계는 선택 아닌 필수이다.)

08. 자동세척 시스템을 꼭 확인하라.
(음식물처리기를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필수 기능이다.)




글을 마무리 하며

 

위에 내가 정리한 기준이 최선의 음식물처리기를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겠지만,

최고의 음식물 처리기를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삼성의 폴더블 기술을 중국업체에서 따라한다고해서

100% 따라할 수 없는 것처럼,

 

음식물처리기도 똑같다.

 

결국 제품의 디테일, 마감 등은 모두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경험해 본 사람들의 리뷰를 쥐잡듯이 찾아보는 것이다.

 

끝으로,

 

당신은 이미지를 소비하는 사람인가?
제품을 소비하는 사람인가?

한번쯤은 고민해볼 법한 논제라고 생각한다.

유명인을 광고 모델로 앞세우면
그렇지 않은 업체 보다 매출이 더욱
잘나오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업체에서
너나 할것없이 앞다퉈 유명인을
광고 모델로 세우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유명인들의 광고 모델료는
한 두푼하는 정도의 수준이 아니다.

결국 이 모델료는 어디서 나오겠는가?

소비자의 주머니이다.

그만큼 제품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소리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들은 절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마케팅
방법 중 하나일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필자는 모든 이들이 이미지 보단,
제품을 보고 소비를 한다면

결국 과한 모델료로 인한 지출이 없어질 것이고,
그 비용은 고스란히 제품 개발에 쓰여지며
제품 성능만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

어찌됐든 여기까지 음식물처리기
선정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다.

제대로 된 스펙을 갖추지 못하며 번지르르한
마케팅을 하는 업체들 덕분에 나도 한참을
헤매고 찾아보다가 결국 현재 제품에
정착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런저런 생소한 정보들을 찾아보며,

수많은 리뷰들을 살펴보며 글을 쓰는 건 정말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가 경험하면서 어렵게 얻게 된 노하우들을 남겨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큰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것 같다.

여러분들도 위 내용들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길 바란다.

 

끝으로 굳이 직접 시행착오를 겪고 싶지 않다는 사람은
내가 지금 쓰고 있는 휘틀 음식물처리기.
정말 강력하게 추천한다.

 

 

작동 시 실제 결과물..

 

내가 다뤘던 위의 체크사항에
전부 부합되는 제품이며,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나의 지인이였다면
굳이 돌아가지말고 꼭 휘틀 쓰라고
얘기해주고 싶은 정도이다.

수년간 정말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했지만,
단연 최고의 제품이다.
(다만 업체측에 허락을 받지 않은 링크공유여서 삭제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https://bit.ly/4gcBRRs

 

2024년형 휘틀 음식물처리기 : 휘틀 공식 스토어

[휘틀 공식 스토어] 안녕하세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휘틀 스토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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